지멘스, 준법·윤리경영 전파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와 전경련 국제경영원(원장 이승철)은 13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동북아 기업윤리학교(이하 나비스)` 3기 졸업식 및 윤리경영 CEO 포럼을 진행했다.

대학생 대상 준법·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 나비스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지원하는 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나비스3기는 두산인프라코어, 듀폰코리아, 포스코건설, 한국남부발전, 한국철도시설공단, SK 행복나래, LG화학, LS산전 준법·윤리경영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총 32명의 대학생에게 부패 방지 및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김종갑 회장은 “준법윤리경영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때에 나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 대상으로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멘스는 한국에서 준법■윤리경영이 기업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부기관■단체■뜻 있는 기업들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