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공계 대학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시행 때 소프트웨어(SW) 전공자와 여학생의 선발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W 전공자 선발 비율은 작년 4%에서 올해 6%로, 여학생 선발비율은 28%에서 30%로 2%P씩 높아진다.
이공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은 신입생 2112명을 포함해 1만1000여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630억원의 국가우수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한 재학 중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는 학기당 180만원의 생활비를 추가로 받는다. 장학생이 재학 중 의대 등 타 분야로 전공을 바꾸거나, 졸업 후 이공계 분야에 종사하지 않으면 장학금은 강제 환수된다.
신청가능한 이공계 수능 등급조건
*주: 이공계 우수 장학생의 기본 취지를 고려해 B형 위주로 선발하되, 신청현황을 봐서 A형 선발(선발인원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추후 공지)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