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열광한 '미친연애'를 뮤지컬로 만난다

네티즌이 열광한 '미친연애'를 뮤지컬로 만난다

국내 최초 블로그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미친 연애` (이하 미친연애)가 오는 2014년 3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성동구에 위치한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미친 연애는 국내 최초로 연애 블로그를 소재로 한 블로그 뮤지컬이다.

현재 문화산업 시장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타 장르와 크로스오버 되고 있다. 웹툰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이 제작되고 있으며, 뮤지컬 시장에서도 영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미친 연애도 블로그 콘텐츠를 뮤지컬에 접목시켜 제작하였다 . 연애 멘토 사이트로서 네티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블로그의 글을 소재로 하여 뮤지컬로 제작한 것이다.

미친 연애 원작자 최정은 블로그 하루 평균 방문자 2만 명, 누적 방문객 3천만명 이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이다. 여자를 잘 사귀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그는 잘 생기지 않은 외모로 주로 핵폭탄, 슈렉이라고 불렸지만 16년 동안 900명의 여자를 사귀었다. 블로그 방문자들의 수많은 연애 문제들을 상담해 주고 있으며 솔직하고 거침없는 조언에 네티즌들은 열광하고 있다.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좋지 않은 댓글들이 달려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의 직설적인 조언은 변함이 없다.

그는 사랑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연애 멘토로서 자신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블로그 방문자들은 최정의 연애 이야기에 공감을 하기도 하고 댓글 속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 하기도 한다. 블로그 방문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최정은 Daum 연애 블로그 부분 4년 연속 1위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다.

사랑 때문에 힘겨운 청춘들, 왜 이토록 `미친 연애`에 열광할까? 우리의 청춘 남녀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무던히 애쓴다. 하지만 자신과 꼭 맞는 짝을 찾기는 너무 힘들다. 사랑에 서툴러 상처받는 날들도 상처를 주는 경우도 생긴다.

최정은 사랑에 서툰 청춘들에게 자신의 연애 경험과 수많은 상담을 하며 쌓아왔던 내공을 통해 연애를 잘 하는 비결을 들려주며 연애 카운슬링의 대표주자로 서게 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30일 안에 내 사람 만들기, 당신이 아직 혼자인 진짜 이유`,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미친 연애-연애를 잘하려면 진심을 버려라`, `미친 연애 2-그 사랑을 내게로 움직여라`가 있으며 출판되는 책마다 베스트 셀러를 기록해 연애 에세이의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실제 인물 `최정`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청춘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애 멘토로서의 뮤지컬이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진정한 사랑 찾기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또한, 미친 연애는 최정이 타락하기 직전 가졌던 순수함과 최정이 사랑했던 여자 박다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함을 말하고자 한다.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며 즐겼던 희대의 카사노바 최정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모습에서 우리들이 현재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게끔 한다.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던, 누구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던 누구나 마음속에는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사 극단 빛누리(대표 홍민우)는 드라마틱한 극 구성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 인물설정을 통해 최정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작품 속 최정은 여자를 울리는 희대의 카사노바이지만 자신의 심장을 내 주고도 아깝지 않을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뜨거운 인물로 설정해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 한다.

미친 연애는 3월 1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성동구에 위치한 총 520석의 좌석을 보유한 소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소월아트홀은 성동구민의 문화예술활동 및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대중문화공간으로 다양하고 특화된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왕십리역 부근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소월아트홀은 클래식한 음향과 최신 조명시스템을 갖춰 뮤지컬 공연을 보기에 적합한 곳이며 어느 위치에서나 쾌적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