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배관에서 온수가 누출되면 에너지와 물 손실, 그리고 보수작업에 큰 비용이 지출된다. 특히 동절기에는 안전보호를 위해서도 누수방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 지역난방에 사용하고 있는 온수는 압력이 16 bar, 온도가 120°C라면, 이 고온 고압력의 물이 지상으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누수부위를 신속 정확하게 탐지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 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즉 열복사선을 영상화하여 물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특수 카메라로 주변의 온도 차이를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설비를 진단하거나 건물의 에너지 관련 문제점을 쉽고 빠르게 파악, 문제대응에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종류를 파악 하고 긴급 순위도 결정할 수 있으며,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 주므로 문제가 없는 부분을 불필요하게 교체하는 일 없이 필요한 부분만 보수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배관 시설을 검사하는 지역난방 회사의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웨덴의 아르네 예센(Arne Jensen) AB사에서는 플리어시스템의 `PM 695`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여 배관망의 누수를 탐지하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플리어시스템의 적외선 열화상기술(자동으로 신체 표면온도를 측정하고 이를 영상으로 표시해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로 지역난방 배관망을 검사하면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보호도 할 수 있다. 또한 ThermaCAM™ Reporter™ 소프트웨어로 누수가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서 엉뚱한 장소를 파헤치는 것도 방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플리어시스템(www.flir.com)은 다양한 열화상 측정 시스템의 설계, 제작 판매에서 세계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 기술분야에서 50년 이상의 역사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플리어시스템에서 개발된 열화상카메라는 모델에 따라서 이미지 스케치, 카메라에서 촬영된 이미지를 PC나 스마트폰에 전송, 연속 자동 초점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특허 기술인 `다중 스펙트럼 동적 화상(Multi Spectral Dynamic Imaging (MSX)`이 탑재돼 디지털 카메라의 높은 화질을 열 동영상과 스틸 사진 구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