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교장 김종근)는 지난 9일(일) 오전 10시 본교 진학관에서 2013학년도 제 37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2013학년도 방송고 졸업생 71명이 영광스러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졸업식에는 졸업생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광주고등학교 교직원, 방송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의 영광을 기원했다.
졸업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송사 및 답가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특히 상장 수여식에서 만학도상 6명을 비롯해 장한학우상, 한국교육개발원장상 등 특별상과 3개년 학업 최우수상, 1개년 학업 최우수상, 3년 개근상, 3년 정근상 등의 상장을 받은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박효정 교육현장지원연구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해야 하는 어려운 역경을 딛고 마침내 영광의 졸업을 맞이 하게 된 졸업생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는 시간이므로 여러분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더 큰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총 3,7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97명이 배움의 길을 정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71명의 졸업생 중 14명이 방송통신대 등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해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나간다.
광주고 부설 방송고 등 전국 42개 방송통신고등학교는 현재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