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50인치 대형 LED TV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74만9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휴카드인 하이마트-현대카드로 구매하면 5만원 추가 캐시백 혜택이 적용돼 실 구매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한정수량은 총 1110대(점당 3대)다.
55인치 초고해상도(UHD) TV를 구매하면 제품별로 최고 1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370개 하이마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롯데마트에 입점한 하이마트에서도 동일하게 판매한다.
문병철 하이마트 영상가전팀장은 “대형 스포츠 행사로 TV 구매가 대폭 늘고 있다”며, “국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어 긴급하게 특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소치 올림픽이 열린 이달 하이마트 TV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특히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는 200%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50인치 대형TV가 전체 TV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에서 30%로 늘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