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무선 침구청소기 ‘침구킹’을 일본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제품으로 진동펀치 2개를 분당 8000번 두드려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한다.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는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으며 미세먼지와 진드기도 빨아들인다. 전원을 연결하는 선이 없어 크기가 큰 침대와 거실 카펫·소파·커튼 등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침구킹은 최근 일본 도쿄알레르기협회(ITEA)로부터 꽃가루·집먼지진드기 제거 기능과 먼지 방출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 앞서 영국 알레르기협회와 독일 인증기관인 SLG는 침구킹이 2중 헤파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99.9% 차단한다고 인증했다. LG전자는 일본 주요 가전 매장에 고객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