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전 정통부 차관 통합 청주시장 출마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초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김 전 차관은 18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IT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우리나라 IT 산업이 세계 초일류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부강한 통합청주, 1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동수 전 정통부 차관 통합 청주시장 출마

통합 청주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하나로 합쳐 오는 7월 출범한다. 김 전 차관은 △부강한 통합시 건설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촘촘한 복지 실현 △청원지역 개발계획 차질 없이 시행 △새로운 문화·경제 정체성 확립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원 출신의 김 전 차관은 청주 세광고와 청주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성균관대(행정학 박사)를 나왔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옛 정보통신부(정통부)에서 정보통신진흥국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차관을 지냈다.

김 전차관의 통합 청주시장 출마 선언은 새누리당 소속 남상우 전 청주시장과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무소속 채영만씨에 이어 네 번째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