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항우연, 우주·항공 분야 공동연구 협약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18일 ETRI 대회의실에서 TOP교류회 및 우주항공분야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왼쪽)과 김흥남 ETRI 원장이 18일 ETRI 원내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김승조 항우연 원장(왼쪽)과 김흥남 ETRI 원장이 18일 ETRI 원내 대회의실에서 업무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위성, 우주 및 항공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와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기상위성 지상국 연구협력과 천리안 위성 통신업무 지원, 다목적 전공역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개발 등 공동연구과제 수행, 인력과 장비 교류 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BAS는 GPS 위치오차 17~37m를 실시간 1m 이내로 보정하고 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전 국토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15개 정부출연연구원이 힘을 모아 추진 중인 ‘달탐사’를 비롯한 위성탑재체, 위성항법, 위성 지상국, 위성 및 항공기 관제, 무인항공기 등에 대한 협력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달탐사와 관련해 ETRI는 위성무선융합연구부를 중심으로 심우주 인터넷 탑재체 및 지상국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