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스마트폰 광고 서비스 등장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광고제작 서비스가 선보여 화제다. 전국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손쉽게 광고 콘텐츠로 만들어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으로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오패드(대표 정희성)는 차세대 모바일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인 ‘스마트 광고빌더’를 개발,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 서비스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광고 빌더’는 전국 58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주가 서로 다른 광고주의 고객이 되는 인바운드 마케팅 방식의 광고 서비스다. 광고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LG U스토어, SK T스토어 등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스마트폰 광고포털’을 활용해 10페이지 분량의 홈페이지 광고를 제작해 올릴 수 있다.

광고를 제작하려면 앱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광고빌더’의 ‘광고 제작하기’ 코너로 들어가 앱에서 안내하는 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총 4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업종 가운데 해당 업종을 선택하고 상점정보, 위치, 메뉴, 상품 특징, 예약, 동영상, 사진, 고객평가, SNS 연결 등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고품질의 광고 콘텐츠를 만들어 준다.

제작한 광고 콘텐츠는 ‘비즈니스 광고 검색’ 기능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다운로드한 광고는 ‘나비야 모여라’는 코너에 카테고리별로 저장된다.

인터넷에서는 ‘나비야닷컴(www.naviya.com)’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할 수 있다.

광고 서비스는 직거래 할인 쿠폰 발행과 주문, 상품비교 평가, 단골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NS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위치정보와 연계해 주변 검색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네오패드는 정기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연회비 1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의 프리미엄 회원제를 수익모델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전국 시·군 단위로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지역인사를 중심으로 영업본부를 모집에 나섰다. 임원급 마케팅 전문인력도 확충할 계획이다.

정희성 네오패드 사장은 “나비야닷컴은 유통 주체가 광고주이고 타깃 고객이 광고주와 가족인 열린 상품 정보 유통시장이다. 우선 100만 소상공인을 회원으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3월중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