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사업 강화

경상남도는 2014년을 ‘인터넷 중독 없는 경남’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기존 협력기관 중심의 집합교육 방식에서 탈피, 지난해 말 개소한 경남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기능을 보강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전화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방교육 강사 15명과 가정방문 상담사 10명을 공개모집해 위촉했다. 이어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원거리 지역 도민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을 담당할 협력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경남도는 올해 유아·청소년·성인 등 3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독의 폐해와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