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이틀간 경기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중기 물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물류역량 강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가 공동 기획했다. 그동안 중소기업에서 생산성 향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았던 물류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교육에 참여한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물류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운영 현황과 국내물류 프로세스·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류센터 현장을 직접 견학한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조합진흥부장은 “지난 9월 실시한 삼성전자 물류센터 벤치마킹에 이어 실시한 이번 교육으로 중소기업 물류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접 거래하지 않는 중소기업을 위해 무상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중소기업의 물류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