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한국광학회가 광학분야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해림 광자공학상’을 수상했다. 해림 광자공학상은 광섬유 제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GIST 제1호 교수인 고 백운출 교수가 한국광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 5년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측정 정확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킨 광섬유 기반 센서 관련 논문은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옵틱스 레터에 게재돼 현재까지 세계 주요 저널에 80여회 인용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