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 도성환)는 내달 12일까지 전국 139개 오프라인 점포에서 소형 가전제품과 생활잡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취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자취생 등 급증하는 1인 가구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선 전기포트, 전기토스트, 보풀제거기 등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100개 점포에 마련된 싱글가전존에서는 라면포트, 1인용 밥솥, 핸디 스팀 다리미 등을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내달 9일까지 학생가구를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홈플러스가 지난 9~22일 기록한 1인용 밥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소형 포트, 라면 포트 판매량은 각각 83%, 367% 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취생, 솔로족 등 1인 가구가 늘면서 관련 상품군 판매량이 동반 상승 한 것으로 분석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