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다문화 청소년 지원하는 멘토-메티 결연식 개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국제 비영리 경제교육기관 JA코리아(회장 김태준)와 중구 정동극장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JA코리아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한국씨티은행은 JA코리아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90명과 김종건 한국씨티은행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한 임직원 멘토 50명, 김태준 JA 코리아 회장 등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결연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문화활동, 진로탐색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 후 첫 번째 활동으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2011년 7월 시작된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에서 매년 12만6000달러(약 1억4000만원)를 지원받아 한국씨티은행과 JA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학구열이 강하고 성실한 학생을 선발해 성적 향상과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게 핵심이다.

올해 3년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박하영 멘티(이화여고 1)는 “멘토 선생님과 만남을 통해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자립형사립고인 이화여고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