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와 권대영 식품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이 각각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장호남)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임 교수와 권 본부장을 각각 한국기계연구원장과 한국식품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신임 원장은 서울사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대에서 학, 석사학위, 미국 UC버클리대학원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조교수를 거쳐 KAIST 기획부처장, 국제협력실장, 대회협력처장, 글로벌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코 철강전문교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대한기계학회 선출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대영 신임 원장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식품생화학과를 나온 뒤 KAIST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후과정은 미국 MIT에서 수료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종합식품연구원 선임연구원과 한국대사체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UST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취임식은 임 신임원장이 25일 오후 4시 기계연 본원 대강당, 권 신임원장도 같은 날(시간 미정) 식품연 본원 대강당서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