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창조경제란 이름하에 미디어 산업 육성,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 등 ICT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현장의 IT종사자들은 전혀 체감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가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IT종사자 1165여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정책 연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ICT분야 환경 개선 정도는 100점 만점에 35.5점으로 낮게 평가했다.
응답자의 58.6%(전혀 개선이 안됐다 23.7%+별로 개선이 안됐다 34.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개선이 잘 됐다(매우 개선됐다 3.1% + 조금 개선됐다 18.1%)’고 평가한 경우는 24.2%에 그쳤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0.2%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디어 산업 육성(19.7%/37.4점) △공공정보 개방과 공유(26.9%/36.0점) △인터넷 표현의 자유 증진(20.3%/32.8점) △게임 산업 육성 의지(16.3%/32.8점) 등 순으로 상대적으로 실현이 잘 되었다고 평가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상세한 내용을 담은 ‘박근혜 정부 1년 정책 여론 조사’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report.etnews.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