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체감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보통신기술 관련 대선 공약의 이행 수준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IT종사자 1165여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1년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38.5점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51.8%가 ‘전혀 이행 안 되고 있다’(23.8%) 또는 ‘별로 이행 안 되고 있다’(28.0%)고 응답하는 등 과반수 이상이 공약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적 평가에서는 낙제점이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통신 기술 분야(42.0점) △과학기술(41.8점) △중소기업정책(41.6점) 등의 순으로 공약 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상세한 내용을 담은 ‘박근혜 정부 1년 정책 여론 조사’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report.etnews.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