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 MWC 2014에 미러링크 솔루션 출품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국제 표준 기술 ‘미러링크’ 솔루션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출품한다고 25일 밝혔다.

MDS테크놀로지가 MWC 2014에 출품한 미러링크 솔루션
MDS테크놀로지가 MWC 2014에 출품한 미러링크 솔루션

2012년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 미러링크 디바이스 인증을 획득한 MDS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 및 갤럭시 노트2에도 미러링크 솔루션을 탑재한 바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미러링크 1.0 버전 인증에 이어 1.1 버전에 대해서도 인증을 획득하고 이번 MWC에 참가했다.

MDS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미러링크 1.1 버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차량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미러링크 개발킷은 이미 삼성전자에도 납품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앱과 차량 연동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러링크 기반 차량용 앱 ‘드라이브 링크(Drive Link)’를 인도 타타자동차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미러링크 관련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MDS테크놀로지 측은 예상했다.

장명섭 MDS테크놀로지 전무(CTO)는 “세계적으로 스마트카 및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가 미러링크 기술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는 MDS테크놀로지가 그 가능성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