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프로멕 제진장치 상용화 추진

포스코ICT(대표 조봉래)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독립한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프로멕과 함께 앞서 개발한 전자기 제진장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생산 현장에 공급, 국내 냉연 도금강판의 품질향상에 나선다.

제진장치는 냉연강판을 도금하기 위해 도금공정에서 강판에 발생되는 C자형 굴곡과 강판을 펼칠 때 발생하는 떨림을 제거, 도금 품질을 높이는 장비다. 포스코ICT가 상용화를 추진하는 전자기 제진장치는 고압의 전자기를 발생, 냉연강판을 도금하기 쉬운 평평한 형태로 손쉽게 제어해 고품질 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산 제품이 주로 적용돼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