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네트워크 활용 해외진출 추진 중소기업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7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14년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48개국에 거점을 둔 컨설팅·마케팅 전문 업체 136개사를 ‘해외 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수출, 현지투자지원, 기술협력, 조달시장·대형유통채널 진출 등이다. 참여 업체가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해외 민간네트워크가 제공하고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희망 진출지역에 따라 월 170만원 또는 200만원이다. 업체의 전년도 직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이면 소요비용의 50%, 그 미만이면 70%를 지원한다.

작년 국내 중소기업 284개사가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3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