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워드앱 `메알` 출시

새로운 형태의 리워드 애플리케이션 ‘메알(MeAl)’이 출시됐다. 이용자가 CF, 뮤직비디오, 영화와 처럼 영상을 더빙하고 공유하면 포인트를 받는다. 광고주는 메시지 각인 효과와 더불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6일 메알을 서비스하는 인투로(대표 최영우)는 웹툰 서비스 티테일(TTale)과 웹툰 더빙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테일에서 연재 중인 웹툰 ‘신입사원 기용사씨’와 ‘비디오 감는 화인씨’를 메알 앱을 통해 간편하게 더빙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하면 시청수가 늘어날 때마다 추가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는 메알 앱 내 숍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1만 포인트 이상부터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세계 최초 보이스 UCC 마케팅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알은 이 외에 다양한 더빙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는 메알을 다운받아 CF, 뮤직비디오, 영화 등의 영상을 선택해 직접 더빙하고 공유하면 된다. 친구가 시청할 때마다 포인트, 경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아직 베타 서비스 버전이라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충분치 않지만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광고주는 메알을 통해 고객에게 메세지 각인효과와 영상 바이럴을 통한 확산효과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실시한 웹툰 서비스 이벤트의 경우 하루 만에 100여 건의 개성 넘치는 더빙이 만들어졌다. 전문 성우급의 실력자들도 많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투로 최영우 대표는 “웹툰 더빙 이벤트는 콘텐츠 기반 스타트업 간 협업 마케팅의 취지로 이뤄졌다”며 “메알은 사용자에게 웹툰 더빙이라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선사할 수 있고, 티테일은 웹툰을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어 윈-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