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최치준)는 26일 본사 수원사업장에서 180개 협력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2014 협력사와 비전공유 및 동반성장 대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와 상생한다는 취지로 개최한 행사이며, 올해는 최치준 사장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와의 기술개발 강화, 생산성 향상, 공유가치 창출 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동반성장 3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상생펀드와 연구개발(R&D) 협력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 직무교육, 공동 R&D 공간인 ‘윈윈플라자’ 운영,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시상하고 관련 사례도 전시했다. 최치준 사장은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