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트업 스텔라엔닷이 국내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텔라엔닷(Stella&dot)은 여성에게 쥬얼리 제품을 파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라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유사하다. 그러나 회원 스스로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자신의 블로그와 SNS 등에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자발적 참여 온라인 시스템 도입’ 측면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다.스텔라엔닷의 또 다른 차별점은 자체 디자이너를 두고 상품을 제작해 독창성 및 품질 유지시킨다는 점이다. 트랜드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품질 관리까지 이루어져 온라인 다단계의 품질 보장에 대한 우려를 씻어줬다.현재 스텔라엔닷은 2004년 창업 이후 매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1회 펀딩으로 Sequoia Capital로부터 3,7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스텔라엔닷이 기존 다단계 시장의 이미지를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시키고, 사이트 직접 판매와 소셜 셀링 등 복수 판매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BM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민영기자 m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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