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옥션은 내달 2일까지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삼겹살, 쌈채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살맛나는 푸드쇼’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하루 삼겹살 1㎏을 53%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도드람포크 냉장삼겹살 구이용 500g’,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 500g’을 각각 6500원에, ‘제주 흑돼지 500g’는 2900원에 제공한다. 돼지고기에 곁들일 수 있는 ‘유기농 모듬쌈채소1kg(5900원)’, ’원조 오모가리 김치 1Kg(8900원)’, ’국내산 깐마늘1Kg(5900원)’ 등도 선보인다. 전문점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프리미엄 메뉴도 준비됐다. ‘초벌구이마을’ 볏짚오겹살(200g)과 볏짚항정살(200g)을 각각 4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옥션에서 지난달 22~26일 기록한 삼겹살, 채소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0%,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외식 수요가 줄고 3월 삼겹살데이를 다가오면서 삼겹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갑절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