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따뜻해지는 날씨가 대청소 시기를 알리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청소용품 수요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청소용품으로 집안 먼지를 깨끗이 털어내고 새봄을 맞이하자.
◇온가족이 함께 하는 세차 데이트
부드러운 극세사 재질과 부직포 섬유를 활용해 흡수성을 높인 ‘세무융 세정타올(2320원)’은 물을 묻히면 세차용, 왁스를 바르면 광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차량은 물론이고 집 안 유리, 거울 등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불스원샷 프리미엄(1만9340원)’은 차량 내부 엔진 청소에 안성맞춤이다. 휘발유·경유 등 차량에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엔진 출력을 높이고 소음을 줄이는 상품이 각각 준비됐다. 차량 실내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래클 음이온 공기청정기(4만3680원)는 공기정화 기능은 물론이고 먼지제거 기능과 살균작용까지 갖춰 실내 공기를 순환하는데 제격이다. 별도 설치장비 없이 시가 잭에 꽂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청소용품
아이디어 청소용품을 활용하면 청소하기 까다로운 가전제품을 손쉽게 세척·청소할 수 있다. 캐나다 수입 상품인 ‘스플렛(1만2900원)은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젤리형 먼지 제거기다. 가전 기기의 구석진 틈이나 손이 닿기 힘든 곳을 문지른 후 떼어내면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별도 세척 과정 없이 재사용할 수 있다. 먼지가 달라붙어 색상이 진하게 변하면 제품을 교체하면 된다.
액정 클리너 ‘스크린 클리닝 키트(6900원)’는 TV 스크린이나 디지털 카메라 액정에 적합하다. 버튼을 눌러 세정액을 분사시킨 후 뒷면 초극세사 패드로 닦아내면 된다. 세정액은 자율안전확인(KPS)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브러시·모니터 클리너(2600원)’는 일반 키보드 브러시 뒷면에 모니터 클리너를 접목한 상품이다. 다섯 겹으로 구성된 모니터 클리너는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면 뜯어내고 재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청소 비법
냉장고는 청소하기 어려운 대형 가전기기 가운데 하나다. 내부 음식물 때문에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빈번하게 악취, 찌든 때, 세균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뽑아 쓰는 키친타올(5900원)’에 식초수를 묻혀 사용하면 냉장고 선반에 있는 찌든 때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항균패드(1만9400원)’는 항균 효과를 지닌 청색 구리를 활용했다. 냉장고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탈취 효과도 함께 제공한다. 냉장고 선반 크기에 맞춰 잘라 사용할 수 있다.
‘야자수 그늘 활성탄(5120원)’을 사용하면 내부 습기를 줄일 수 있다. 야자껍질 숯에서 발산하는 탄소 알맹이가 우수한 습기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숯 제품보다 최고 6배 강력한 흡착력으로 습기는 물론이고 곰팡이를 함께 없애는 친환경 필터 상품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