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미래부,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사업 본격 추진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사업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입안서를 사업 시행자인 LH공사로부터 제출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벨트 개발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및 글로벌 정부·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첨단 연구·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구인 신동에는 대형 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고, 둔곡지구는 연구·산업용지, 주거용지 등으로 전환해 개발·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해제는 신동·둔곡 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중요한 행정절차로, 개발구역(344만㎡) 중 이미 해제된 취락지구(20만㎡)를 제외한 324만㎡가 대상이다.

대전시는 미래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대전 유성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렵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