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유니아이텍 대표) 등 3명이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본관 그랜드홀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 부회장 이외에도 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명철 한국피혁공업협동조합 이사장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부회장 선임으로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17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총회에서는 박민식(새누리당)·조정식(민주당)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공동사업 활성화로 업종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에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중소기업도 정부 의존에서 탈피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제고하고 경제민주화 입법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