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해 정규직 824명과 청년인턴 1226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우선 상반기에 정규직 105명, 채용연계형 인턴 191명, 채용우대형 인턴 800명 등 1096명을 선발한다.
정규직 지원에는 학력 제한이 없다. 인턴과정 수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에는 고졸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우대형 인턴은 학력 제한이 없으며 인턴 과정을 마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때 서류전형에서 우대받는다.
특히 채용연계형 인턴 분야에는 ‘스펙 초월 전형’이 적용된다. 인턴 희망자는 지원서에 이름,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를 적어 자신의 비전 등을 담은 에세이를 함께 내면 된다.
장애인은 전형 단계별로 10%의 가점을 받으며 비수도권 지역인재에게는 서류전형에서 가점이 주어진다. 원서 접수기간은 정규직과 채용연계형 인턴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채용우대형 인턴은 28일부터 3월 7일까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