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기타리스트 최희선, 3월 홍대서 단독 공연 펼쳐

국가대표 기타리스트 최희선, 3월 홍대서 단독 공연 펼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최희선이 3월 14일,15일 서울 홍대앞 무브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최희선은 지난해 생애 첫 솔로 앨범 `어너더 드리밍(Another Dreaming)`을 발매해 연주 앨범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앨범 발매 후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위대한 탄생`의 좌장으로 돌아가 조용필 전국 투어를 이끌었다.

6세 때부터 기타를 연주한 최희선은 17세 때 이미 클럽공연을 할 정도로 연주에 두각을 나타냈다. 19세에 본격적인 프로페셔널 기타리스트의 길로 접어들어 수많은 앨범작업에 참여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타리스트가 됐다.

최희선은 동료 연주자들에게 `독하다`는 평을 들을 만큼 연습과 준비에 철저히 매진하는 아티스트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최희선의 공연을 보고난 관객들은 공연 내용,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말한다.

그는 국내 음악시장이 불경기인 와중에도 12트랙을 꽉채운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일반판과 한정판 두 가지로 출시된 앨범 중, 일반판이 발매와 동시에 품절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최희선은 용산아트센터에서의 앨범발매 단독콘서트, 고향 상주에서의 성공적인 콘서트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3월 14일, 15일 양일간 최희선은 그가 익숙한 스타디움을 떠나 홍대 클럽에서 젊은 층을 겨냥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의 앨범 트랙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도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스타일로 들을 수 있다.

한편 현장에서는 국내 최고 악기업체인 물론과 길모어에서 악기를 지참한 모든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일반관객들에게 무상으로 악기를 수리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최희선 모델의 기타와 이펙터를 시연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기타리스트로 주목받는 강민진의 시연행사도 있다.

이번 `Another Dreaming - True Story`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있는 밴드는 기타 김영균·피아노 김진아·드러머 최세진·베이시스트 장태웅으로 구성됐다.

본 공연의 예매는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