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벤츠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안현수 벤츠` 소식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27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러시아는 밝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소치겨울올림픽 메달리스트 45명에게 각각 메르세데스 벤츠 SUV를 선물했다. 쇼트트랙 남자 계주 금메달이나 피겨 단체전 등 단체전 메달리스트들도 포함됐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들은 530만 루블(약 1억6000만원) 상당의 GL클래스, 은메달리스트는 시가 360만 루블(약 1억1000만원) 상당의 ML 클래스, 동메달리스트는 시가 215만 루블(약 6400만원) 상당의 GLK 클래스를 각각 받았다. 이 자동차들은 유력 기업들이 지원하는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메달을 이어왔던 러시아 쇼트트랙에 무려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안긴 안현수 역시 최고급 벤츠를 받았다. 러시아 국영 R1 TV는 안현수가 벤츠 SUV를 받는 모습도 방송했다.
한편 `안현수 벤츠`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현수 벤츠, 대단하다", "안현수 벤츠, 귀화한 보람 있다", "안현수 벤츠, 안현수는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