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라온시큐어 ‘터치엔샘’

정보통신기술(ICT) 통합보안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스마트스쿨 솔루션 ‘터치엔샘’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스쿨 조성에 최적화된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솔루션이다.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가 직접 메인 컴퓨터를 통해 학생의 스마트패드를 제어한다. 수업에 사용할 애플리케이션을 ‘안전 앱’으로 등록하고 다른 앱은 차단할 수 있다. 수업 자료와 과제물 전달·수령이 가능하고, 학생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나 유해물 접촉을 차단할 수 있다.

터치엔샘 실행화면.
터치엔샘 실행화면.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10월 부천덕산중학교를 대상으로 터치엔샘 공급을 시작했다. 향후 전국적으로 스마트스쿨 사업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돼 보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 인증을 받아 품질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순형 대표는 “터치엔샘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단말기 제조사와 연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스쿨 사업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러닝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안드로이드

▶스마트스쿨 조성에 최적화된 MDM 솔루션

▶(070)8240-2356

[이순형 대표 인터뷰]

“정부의 스마트스쿨 운영 활성화 정책으로 많은 학교가 스마트패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학생들이 스마트패드를 학습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교사의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다 효율적인 교사들의 스마트패드 관리와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터치엔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교사가 직접 메인 컴퓨터로 학생의 스마트패드를 제어할 수 있어 과도한 사용과 유해물 접촉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터치엔샘을 출시해 전국 학교와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영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스쿨 관련 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작년 10월 부천덕산중학교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에 성공했다. 이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공급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B2B 파트너 프로그램 파트너사로, 터치엔샘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과 연계한 판매·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터치엔샘은 삼성전자의 외부 매입 솔루션으로 등록돼 향후 전국적인 스마트스쿨 사업 확산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패드와 함께 공급될 수 있어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터치엔샘 공급을 빠르게 늘려갈 방침이다. 지난해 출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활성화 하는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매출 목표는 설정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정부가 2015년까지 1만여개의 스마트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며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