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국제정책대학원은 기획재정부·외교부와 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G20 회원국과 개발도상국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리더과정’을 개최, 우리나라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와 주요 개발 이슈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글로벌리더과정에는 중국·인도 등 7개 G20 회원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18개 개발도상국이 참여한다. 경제발전, 개발원조, 국제무역 등 G20 주요 의제와 최근 글로벌 이슈 중심의 전문가 발표와 국가별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또 11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동지침 이행을 각국에 독려할 예정이다.
김지홍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G20 국가와 개도국이 글로벌 경제 및 개발 이슈 관련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개발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며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신흥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해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