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70억 대구도시철도 연장 신호사업 수주

현대정보기술(대표 마용득)은 70억원 규모 ‘대구도시철도1호선 서편연장 구간 신호설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까지 총연장 2.62㎞, 2개 역사로 건설되는 구간에 신호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신호시스템 구축 등 다수 철도사업을 진행했다. 박준 현대정보기술 EPS부문장 상무는 “향후 아시아와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