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4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체의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 7회 국산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 설명회 및 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2011년부터 개최해 4년째다. 상반기에는 서울, 하반기에는 지방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 등 미래창조과학부 고시 설명과 함께 공공기관의 구축사례 발표, 국산 방송장비의 제품 시연 및 상담이 펼쳐진다. 방송장비를 생산하는 가락전자,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기린정밀공업 등 20개사가 참가해, 방송장비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 시연 및 상담을 통해 국산 방송장비의 우수성을 알린다.
전자진흥회측은 “국산 방송장비의 우수한 품질 확인과 현업에 필수적인 정보 습득을 할 수 있는 자리”라며 “우수한 국산장비를 사용함으로서 예산절감을 실현하고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