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이 `트랜스룩` 냉장고 도어솔루션, 일본 시장 상륙

더브이(대표 조홍래)는 매장 냉장고 도어에 부착하는 인터랙티브 투명 디스플레이 광고플랫폼인 ‘트랜스룩’을 일본 최대 유통 업체 ‘이온몰(Aeon mall)’에 입점시켰다고 3일 밝혔다. 트랜스룩은 지난해 국내 편의점 GS25에 도입되면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일본 `이몬몰`에 입점한 더브이의 `트랜스룩`.
일본 `이몬몰`에 입점한 더브이의 `트랜스룩`.

트랜스룩은 유리면에서 사용자가 제품 정보와 영상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고 형태와 사양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일본 지바현 이온몰에 설치된 트랜스룩은 일본 최대 제과 업체 모리나가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팜’을 홍보한다. 감각적인 영상과 다양한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조홍래 사장은 “영하 22도에서도 동질의 투명 디스플레이 투명도와 컬러가 재현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는 광고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