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마니아 직장인 K씨. 그녀는 거의 매일 새로운 화장품을 검색하고 한 달에 한두 번쯤은 신상 화장품을 구입한다. 그만큼 화장품에 관심이 많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들 투성이다. 특히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신상 화장품은 설렘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스트레스가 된다. 무엇보다 필요한 화장품을 구입하려고 할 때면 수없이 많은 화장품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할 정도다.
이는 K씨만의 고민이 아니다. 상당수 여성들이 비대해진 화장품 시장에서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안은 이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서브크립션 서비스가 대두되기도 했다. 서브크립션 서비스는 사업자가 직접 시장 내 특정 상품들을 선택,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 화장품의 경우처럼 민감하고 섬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실제 여러 화장품들의 콜렉션이라 할 수 있는 뷰티박스를 서브크립션박스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최근 서브크립션박스의 단점을 보완한 큐레이션박스 형태의 뷰티박스가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팝초이스가 대표적인 경우로 전문가들의 조언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우수한 화장품을 엄선, 뷰티박스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업자 개인의 판단이나 선택이 아닌 객관적인 판단과 검증 테스트를 거쳐 선택,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만족감은 상당하다.
팝초이스는 특히 까다로운 20~30대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배우 차예련, 오승연 아나운서, 김선진메이크업아티스트, 한창서 뷰티 전문 쇼호스트 등 다양한 패널들이 추천하는 상품인 만큼 섬세한 소비자들의 감성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 팝초이스는 뷰티박스 선정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5가지 기준은 제품의 자연친화적 성격 여부, 브랜드 고유의 역사와 철학, 공신력 있는 수상 경력, 차별화된 원료 및 기술력의 사용, 동일 카테고리 상에서 판매 1위 기록 경험 등이다. 팝초이스 뷰티박스에 구성된 글로벌 화장품들은 이 같은 조건을 갖춘 제품인 만큼 퀄리티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격대 역시 최저 2만 원 대에서 최고 7만 원대까지 큰 부담이 없으며,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시중보다 30%~6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팝초이스 이상희 부사장은 "고가의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라면서 "팝초이스 뷰티박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글로벌 화장품을 가장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