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디엔`(대표이사 조관현)이 오는 31일까지 자사의 `한글스마트주소` 등록비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엔의 `한글스마트주소`는 PC 웹브라우저와 스마트폰 주소 입력창에 기존 영문 도메인 대신 한글스마트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웹 사이트로 접속시켜주는 서비스로, 현재 1만개 이상의 한글스마트주소가 등록돼 있다.
한글스마트주소 서비스는 별도의 검색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원하는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터넷주소체계에서 자국어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개발 및 보급의 취지가 높다.
이번 등록비 무료 이벤트로 제공되는 한글 확장자는 `.컴` 또는 `.넷` 서비스이며, 확장자 앞에 원하는 한글상호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비 무료 서비스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등록을 희망하는 사용자들은 인터넷 주소창에 `http://등록.홈`을 입력해 접속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아이디엔 관계자는 "영문으로 표기됐던 도메인산업도 변혁이 불가피해졌으며 한글주소산업혁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한 달 동안 한글스마트주소 등록비를 공제해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엔의 한글스마트주소는 기존 영문 도메인과 달리 주소창에 한글스마트주소 만을 이용해 해당 사이트로 직접 이동하게 해주는 일종의 포워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