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HS와 앱 관련 시장분석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가 2013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 동향을 다룬 합동 보고서 역시 영화 콘텐츠 시장이 2013년보다 21% 성장한 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영화는 흔들림 없는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 `㈜캔들미디어(대표 이규율)`이 본격적인 영화관 사업을 예고하면서 뉴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주주로부터 5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아 이전의 부가판권 사업영역을 전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가박스 세종과 롯데시네마 경주 인수를 통해 영화관 사업 진출을 시작한다.
기존에 진행된 영화사업 대표작으로 배우 구혜선이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복숭아나무`를 비롯해 김윤석 주연의 `남쪽으로 튀어`, 김민정과 천정명 주연의 `밤의 여왕` 등이 있다. 영화 사업을 기반으로 영화관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캔들미디어 측은 "10년 이상의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비즈니스 노하우와 온라인/모바일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관 사업을 포함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는 소셜 중심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캔들미디어는 다년간 영화, 드라마, 음악, 애니메이션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 유통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을 포함 IPTV, 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해 온 기업이다.
㈜캔들미디어는 영화관 사업과 관련한 해외진출도 앞두고 있어 이로 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