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 목포대 총장, 5일 취임식 가져

최일 목포대 제7대 총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 공식업무에 나섰다.

이번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없이 대학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하게 개최하고 내실있는 행사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새로운 대학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로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설명회 순서를 마련해 대학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교직원의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의견을 함께 수렴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 5일 취임식 가져

최 총장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취득했으며 1990년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래 산학협력단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총장 직선제 폐지 후 첫 간선제 총장으로 당선됐다.

최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의 여망을 담아 주어진 재임기간 내 공약했던 모든 것을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