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전력거래소,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 기술 협력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5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원 본원에서 열린 MOU 교환행사는 양 기관이 국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고 전력공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김호용 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과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기술협력 MOU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김호용 전기연구원 원장(오른쪽)과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기술협력 MOU 교환 후 악수하고 있다.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계통 신뢰도 향상을 위한 운영 및 계획 기술 △전력계통 감시제어 및 EMS 고도화 기술 △전력계통 해석기술 향상 및 모델링 기술 △수요관리 자원분석 및 평가 기술 △대용량 신재생전원 통합 운영기술 △전력IT 및 사이버 보안 기술 등의 개발에 협력한다.

또 전력수급계획 분석기법 및 정책 개발을 공동 모색하고, 향후 공동연구과제 수행, 정기기술교류 및 신기술세미나 개최, 인력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용 등을 추진한다.

김호용 전기연구원장은 “전력산업은 국가전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기간산업이자 고도의 기술 집약 산업으로 부품·소재 등 연관 산업에 기여하는 지속 성장하는 산업으로 그 가치를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며 “양 기관간 기술 융합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접목해 창조경제시대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