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재난정보 영문 앱 출시

소방방재청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이 스마트폰으로 영문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는 ‘이머전시 레디앱(Emergency Ready App)’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앱은 국내 외국인의 재난정보 요구 증대에 따라 ‘재난안전알리미 앱’ 일부를 영어 버전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방재청은 설명했다. 앱은 긴급 119전화신고·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법·소화전사용법·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동영상을 제공한다. 또 민방위 경보 발령 시, 외국인도 주변의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민방공대피소 정보와 위치를 전자지도로 제공한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 3사 이통사의 마켓에서 ‘Emergency Ready App’으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