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정책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양유길)은 5일 조직을 기존 1실 5부에서 1실 3단으로 개편하고, 각 실과 단 아래에 8개 팀과 2개 센터를 배치하는 책임경영체제로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신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등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단을 신설했고, 창조경제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부서를 ICT산업진흥단과 창조산업육성단으로 재편했다는 점이다.
신설된 정책기획단은 SW와 문화콘텐츠, ICT융합분야 정책 수립 및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총괄한다. 또 ICT산업진흥단은 SW와 IT, 문화콘텐츠 기업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창조산업육성단은 문화콘텐츠 기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및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도 큰 폭으로 이뤄졌다. 특히 부서장 인사는 경력보다는 능력과 업적, 전공분야 등을 고려해 재배치했다. 일부 순화배치를 하되 업무의 성격상 일관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같은 업무를 유지하도록 했다.
양유길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개개인의 장점과 업무특성을 이끌어내 조직의 성과창출과 역량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영전략실장 김유현 △경영전략실 경영기획팀장 이영준 △ 〃 경영지원팀장 직무대리 유연주 △정책기획단장 겸 정책연구팀장 이득성 △정책기획단 융합클러스터추진팀장 박남근 △ICT산업진흥단장 이강룡 △ICT산업진흥단 ICT융합기반팀장 직무대리 이명근 △ 〃 ICT성장지원팀장 김남국 △ 〃 실감콘텐츠문화 기술공동연구센터장 엄흥섭 △창조산업육성단장 겸 영상미디어센터팀장 이재광 △창조산업육성단 창조산업기반팀장 김주연 △ 〃 창의인재양성팀장 도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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