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의 복귀를 지원하는 2014년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의 신규 참여인력과 참여기관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이 연구개발(R&D) 분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성과학기술인과 여성과학기술인을 채용하고 싶은 연구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시행기관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로 2014년 5월에서 2015년 2월까지다. 성과평가로 최장 3단계(3년 이내)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 대학, 기업연구소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참여 지원(인건비 및 연구활동비 등)과 맞춤형 교육훈련, 상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채용되면 정부지원금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차등지급된다. 정부지원금은 1인당 2000만원 이내다. 정부지원금 대비 20% 이상 기관매칭자금이 별도 지원된다.
대상은 이공계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단절 또는 해당사유로 미취업 중인 여성과학기술인이다. 사업신청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