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처음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청주시는 6일 대기업 협력업체 등 8개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테크윈, 디엠케이, 네오텍, 이지켐, 에이티에스, 이엠에스, 엔씨테크, 구원스티로폴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8개 기업은 오는 2016∼2017년까지 1161억 원을 투자, 공장을 건립한다. 고용 예정인원은 780명이다.
청주시는 충북도와 함께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이차보전금 지원,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시설용지를 조성 원가의 70% 수준에서 공급하는 장점을 내세워 대기업이나 수도권에 기반을 둔 우량·유망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청주시와 산업은행, 대우건설, 신영 등 8곳이 주주사로 참여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송절동 등 일원에 152만7575㎡ 규모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토지보상률은 73.5%이며 조만간 단지 조성 공사를 시작된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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