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2023년까지 유망 중소기업 200개 육성, 수출 700만달러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7일 열린 ‘2023 동반성장 점프업 콘퍼런스’에서 ‘동반성장 로드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라 남동발전은 2017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다. 2023년에는 유망 중소기업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로 수출 7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장지향형 융·복합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기술상용화와 실용화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한다.
이 외에도 KOTRA와 협업해 수출 100만달러를 달성하는 한편, 2, 3차 협력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 동반성장 목표를 재설정하고 중소 협력업체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며 “거시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만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비전달성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