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 센터를 설립한다.
서울대는 컨설팅센터를 통해 산업계와 학계간 소통 부재를 해결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SNUe 컨설팅 센터’ 개소식과 중소기업을 위한 오픈랩 행사를 개최한다.
SNUe 컨설팅 센터는 산업계와 학계의 소통 부재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유기적 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서울대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SNUe 컨설팅 센터는 건설, 건축, 기계항공, 산업공학, 조선해양, 에너지자원, 원자핵, 재료, 전기정보, 컴퓨터, 화학생물 등 전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서비스는 △기술사업화 △기술자문과 감정 △기술교육 △창업지원과 보육 서비스 등이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국내 산학협력 성과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창의적인 기술 기반과 글로벌 성장 동력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다가왔다”며 “SNUe 컨설팅 센터를 통해 서울대 공대의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국내 산업에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