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열정락서 콘서트 군인·고교생·유학생 등으로 대상 확대

삼성의 토크 콘서트 ‘열정락(樂)서’가 새 슬로건 ‘아웃리치(Outreach)’를 내걸고 기존 대학생 위주에서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열정락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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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리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란 의미로 대학생 외에 군인, 마이스터 고교생, 소년의 집, 사회복지사, 유학생, 육군사관학교 생도 등 여러 계층을 찾아갈 계획이다.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인제, 베이징 등지에서 상반기 10차례 개최한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는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그룹 인사 전문가인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가 ‘열정의 전도사’로 나선다.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갤럭시 S5 글로벌 마케팅을 이끄는 삼성전자 이돈주 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상반기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유학생·교포를 대상으로 첫 해외 콘서트도 연다. 하반기엔 토크 콘서트를 벗어나 현대 경제사의 주요 현장을 찾는 투어형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