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4년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해결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다.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현황, 우수 중소기업 구별방법, 취업 성공사례 등의 내용을 특강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부턴 중진공-신한은행 사회공헌 협력사업 참여 대학 전체로 확대 추진된다. 지난 6일 한림성심대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상반기에 전국 18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멘토단도 운영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청년 구직자가 중소기업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정진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청년구직자가 자신의 직무와 적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기업 못지않은 좋은 일자리를 갖춘 우수 중소기업과 성공한 중소기업인 정보를 제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