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화사업 효율 극대화한다

대전시는 올해 정보화사업을 효율성·실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업무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간 본청 및 사업소의 1000만원 이상 정보화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정보화 사업 용역 심의’를 시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정보화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본 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 전 자문과정을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정보화 사업 용역 심의는 예산 편성 전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에 대해 △사업 타당성 △예산 적정성 △기술성 △정보화사업과 중복 여부 등을 정보기술(IT)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전 심사하고, 예산 편성시 활용한다.

김기홍 정보화담당관은 “정부 3.0 시대에 맞춰 공기업·출연기관과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함으로써 정보화 사업 예산의 비효율적 운용을 방지하고, 효율적·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